연말, 부암동이 재즈 선율로 물든다. 올해 5회를 맞은 부암아트홀의 연말 재즈 공연 시리즈 'JAZZ STORY 재즈스토리' 공연이 공지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 출연자 중 관객 반응이 가장 뜨거웠던 2017년 출연자 신상희 트리오와 2016년 출연자 크로스오버 첼리스트 이나영이 스페셜 공연을 열어 특별함을 더한다.

사진=재즈스토리 포스터

부암아트홀의 'JAZZ STORY 재즈스토리'는 오는 12월 20일과 12월 28일 양일간 공연된다. 먼저 20일 진행되는 신상희 트리오의 '안녕 19, 그리고 안녕 20'은 피아니스트 신상희, 베이시스트 전재근, 드러머 강세민으로 구성된 신상희 트리오와 중견 재즈 트럼페터 김예중과 미국 유학 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재즈보컬 이대원이 협연한다.

신상희 트리오의 자작곡과 재즈 스탠더드 곡뿐만 아니라 비틀즈, 루이 암스트롱, 캐럴 등 관객에게 친숙한 곡들도 함께 구성하여 연말 분위기를 한껏 북돋을 예정이다.

이어 28일 무대에 서는 크로스오버 첼리스트 이나영은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을 수료한 후 앨범 'Passion(2016)' 'Forest(2016)' 'Fly(2017)' 등을 발매했고 현재 나영 엔터테인먼트 대표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중국, 베트남, 폴란드, 독일, 체코, 러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초청 공연 및 대전예술의전당, 공간아트홀 등에서 다수의 다독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는 이나영은 올해 스페셜 게스트 보컬 폴 송, 바이올린 강유주, 키보드 강다은과 함께 탱고, 퓨전국악, 프랑스 춤곡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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