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국제영화제를 통해 첫선을 보이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영화 ‘감쪽같은 그녀’에 3600만 국민 배우 나문희를 비롯, 최연소 천만 배우 김수안, 대세 배우 천우희까지 가세해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감쪽같은 그녀' 스틸컷

‘감쪽같은 그녀’는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 영화다.

전 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나문희는 ‘감쪽같은 그녀’를 통해 그동안 아껴온 새로운 매력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동네를 주름잡으며 나 홀로 라이프를 즐기던 말순의 자유분방하고 유쾌한 모습부터, 갑자기 나타난 손녀 공주와 티격태격하는 모습,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까지 웃음과 감동을 아우르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또한 충무로가 가장 주목하는 배우 김수안은 12세 육아의 달인 공주 역으로 완벽 변신하며, 풍부한 감성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으로 국민 배우 나문희와 65년차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연기 케미를 선보인다.

사진='감쪽같은 그녀' 스틸컷

여기에 특별 출연으로 배우 천우희까지 가세, 극중 공주의 담임 선생님인 박 선생으로 분해 공주에게 한없이 다정한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자신에게 구애하는 직진남 동광(고규필)에게는 철벽을 치며 밀당 고수의 면모를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허인무 감독은 “우리 영화에서 정말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세대를 대표하는 세 여배우가 나와서 104분을 꽉꽉 채워 드린다. 그런 면에 관객들의 즐거움과 행복함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영화라고 생각한다”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각 세대를 대표하는 나문희, 김수안, 천우희 세 배우의 열연으로 가득 찬 ‘감쪽같은 그녀’는 12월 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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