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빌어먹을 세상 따위’ 시즌2가 시청자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빌어먹을 세상 따위’ 시즌2는 충격적 결말을 맞은 가출 2년 후, 이제야 평범한 삶을 살게 된 앨리사(제시카 바든) 앞에 의문의 여자 보니(나오미 애키)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더욱 성숙해진 캐릭터와 드라마로 돌아온 ‘빌어먹을 세상 따위’ 시즌2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정주행과 추천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2년 전 강렬했던 일탈 이후 평범하게 살아가려 노력하는 앨리사, 결혼을 하루 앞두고 의문의 차량이 그녀가 일하는 레스토랑 앞에 멈춰서며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스스로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했지만 “굉장히 중요한 사람을 오랫동안 못 보고 지내다가 다시 보는 순간 숨을 쉬는 게 편해져요”라고 느낄 정도로 변해갔던 제임스(알렉스 로더),

시즌1의 충격적인 결말 이후 생사여부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던 그가 다시 등장하고 두 사람의 일상은 또다시 일탈로 변모한다. 지난주 론칭한 시즌2 또한 각 에피소드마다 짧지만 강렬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그들이 겪는 세상은 여전히 ‘빌어먹을 세상’이다. 시즌1 못지않은 충격적인 일들의 연속이다. 하지만 아수라장 속에서 답을 찾아가는 앨리사와 제임스만큼은 한층 성장했다. 그들은 여전히 서투르지만 자신의 감정과 상처에 대해 이야기하며 보는 사람들의 가슴까지 따뜻하게 만든다.

시즌1이 그랬듯 거친 드라마는 따뜻한 감성에 의미심장한 가사를 지닌 올드팝과 어우러지며 예상치 못한 감동을 안겨주고, “인생이 아무리 바닥을 쳐도 좋은 게 하나쯤은 꼭 있죠. 좋은 것만 생각해야 해요” “사랑이 부족한 사람의 문제는 사랑이 어떤 모습인지 모른다는 거예요. 그래서 속아 넘어가기 쉽죠” 등 공감을 일으키는 명대사도 다수 탄생시키며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시즌1에 이어 꼭 봐야 할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빌어먹을 세상 따위’ 시즌2는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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