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이 수능이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 1위에 ‘아르바이트’를 꼽았다. 수험생들이 가장 하고 싶어 하는 아르바이트는 재미있는 추억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이색알바’였다.

사진=알바몬 제공

알바몬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두고 올해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 1531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수험생들에게 시험이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 하나만 고르게 한 결과 1위를 ‘아르바이트(29.7%)’가 차지했다. 2위는 영화, 공연관람 등 ‘문화생활(11.0%)’이 차지한데 이어 ‘연애(9.9%)’, ‘여행(8.8%)’, ‘쇼핑(7.4%)’이 5위권에 들었다. 이외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싶다”며 ‘잉여’를 선택한 응답이 6.3%를 차지했으며 ‘휴식(5.7%)’, ‘외박(5.2%)’, ‘운전면허증 취득(4.5%)’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가장 해보고 싶은 알바로는 ‘이색 알바’를 꼽았다. ‘재미있는 추억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이색알바’를 꼽은 응답이 24.3%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짬짬이 시간 날 때만 하면 되는 단기알바(17.0%)’가, 3위는 ‘힘들더라도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고수익알바(15.6%)’가 각각 차지했다.

또 ‘팀플로 함께 일하고 동료애도 나눌 수 있는 스탭제 알바(11.4%)’나 ‘안정적으로 오래도록 일할 수 있는 장기알바(8.8%)’, ‘주위 신경 쓸 필요 없는 나홀로 알바(7.1%)’, ‘미리 직업을 고민해볼 수 있는 진로 체험형 알바(6.1%)’ 등도 인기알바에 선정됐다.

한편 수능을 전후해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는 ‘대학 합격통보’를 꼽았다. 응답자 28.7%가 꼽았다. 2위는 ‘용돈(23.8%)’, 3위는 ‘최신형 스마트폰 및 태블릿PC(20.1%)’가 차지했다. 이외 옷, 신발 등의 ‘의류, 잡화(8.9%)’나 ‘국내외 여행(6.9%)’, ‘성형수술(3.7%)’, ‘남친-여친몬(3.1%)’ 등을 받고 싶은 선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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