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소가 설정환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사진=KBS1 ‘꽃길만 걸어요’

11일 오후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강여원(최윤소)이 봉천동(설정환)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여원은 봉천동과 옷 세탁비 지불 문제로 만나기로 약속했다. 카페로 나간 강여원은 기다려도 오지 않는 봉천동에 "왜 안 와"라며 혼잣말했다. 그때 문자가 왔다. "자전거씨 내가 오늘 못 나가. 미안해"라는 내용이었다.

강여원은 밖으로 나와 봉천동에 전화를 걸었으나 그는 전화마저 꺼놓은 상태였다. 하는 수 없이 강여원은 집으로 향했다. 그런데 길가 식당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났다. 그곳에선 봉천동이 한창 난장 속에 회식을 즐기고 있었다. 강여원은 화가 머리 끝까지 나 "이봐, 당신!" 하고 소리쳤고 놀란 봉천동이 눈을 커다랗게 뜨고 그녀를 바라봤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