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인기순위 서비스 '최애돌'에서 아이즈원 이채연과 강다니엘이 명예 전당 누적순위 1위에 올라 11월 (50대) 기부천사로 선정됐다.

11일 최애돌에 따르면 여자 개인 1위에 오른 이채연은 4개월 연속 기부천사로 선정됐다. 특히 이채연은 기부천사 4회, 기부요정 2회 총6회 기부로 누적기부금액 300만원을 달성했다.

앞서 지난 5일 '프로듀스 48' 연출진인 안준영 PD와 김용범 CP가 사기,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됐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부사장 김 모 부사장, '프로듀스X101' 이 모 PD는 불구속됐다.

안 PD는 경찰 조사에서 40차례의 접대를 받고 '프로듀스X101'과 '프로듀스 48'의 순위 조작 혐의를 인정했다. 또한 생방송 무대에 오르는 최종 20인 역시 조작됐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됐다.

이런 가운데 당초 오늘(11일) 컴백 예정이었던 아이즈원은 컴백을 연기했다. 엠넷 측은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오프더레코드는 시청자들과 팬들의 의견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11월 11일로 예정된 ‘아이즈원’의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연기하게 되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컴백쇼 역시 방송이 연기됐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수사 진행 상황은 피의사실공표에 해당되기에 공개할 수 없지만 11일 관련 브리핑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강다닐엘은 남자 개인 누적순위 1위를 차지, 3개월 연속 기부천사로 선정됐다. 강다니엘은 기부천사 20회, 기부요정 22회 총42회 기부로 누적기부금액 2100만원을 달성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