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이 ‘장성규의 굿모닝FM’에 출연했다.

10일 배우 한지은이 SBS 파워FM ‘장성규의 굿모닝FM’에 출연해 청취자들의 관심이 고조됐다.

사진=한지은 인스타그램

배우 한지은은 최근 JTBC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연출 이병헌, 김혜영)에 출연해 싱글맘 한주 역을 러블리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장성규는 한지은의 출연에 “라디오 오늘 데뷔라고 들었다”라며 “저 좋아하세요?”라고 물었다. 한지은이 “네, 저 좋아하죠”라고 하자 장성규는 “그럼 장라인이에요”라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한지은이 MBC ‘신입사원‘ 출연 시절을 언급하자 장성규는 “원래 아나운서 쪽에 관심이 있었냐”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한지은은 “전혀 그쪽은 저와 관련이 없다 생각하고 살았다. 근데 제가 연기를 막 시작했을 때 집에서 마음도 힘들고 할 때 TV를 많이 챙겨봤다”라고 설명했다.

장성규는 “5500명 있었는데 원픽이 누구냐”라고 ‘답정너’ 질문을 했고 한지은은 “당연히 장성규, 뀨디님”이라고 대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지은의 최근 출연작인 ‘멜로가 체질’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그는 한주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에 “실제로 DM도 정말 많이 주셨다. 대부분 장문으로 주셔서 다 외우지는 못하지만 감동이었던 게 본인의 사연들을 적어주시면서 이 캐릭터를 연기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배우가 연기적으로 칭찬을 들으면 그게 가장 큰 행복일 거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누군가한테 힘이 되는 사람이 될 수 있겠구나 하는 감정을 처음 느껴봐서 마치 내가 대단한 사람이 된 거 같은 느낌에 감회가 새로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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