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고메스 부상 트라우마를 씻어낸 손흥민이 다시 프리미어리그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10일 오전 12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토트넘과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린다.

주중에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의 멀티골로 4-0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올시즌 모든 대회 첫 원정승을 기록했다.

현재 토트넘은 3승 4무 4패 승점 13점으로 11위, 셰필드는 승격팀이지만 4승 4무 3패 승점 16점으로 6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주말 에버턴전에서 안드레 고메스에 태클을 걸어 레드카드를 받았다. 하지만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퇴장으로 인한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철회했다. 이에 손흥민은 셰필드전에 나올 수 있게 됐다.

즈베즈다전에서 골을 넣고 고메스에 사과하는 세리머니를 한 손흥민은 한결 마음이 편해진 것처럼 보였다. 최근 토트넘이 4경기 연속 리그 승리가 없기 때문에 에이스 손흥민의 존재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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