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측이 오늘(8일) 신성록과 박지연의 ‘하루 또 하루’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장은아의 ‘영원한 생명’ 음원을 공개한다.

사진=신성록, 장은아, 박지연/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오늘(8일) 공개되는 뮤지컬 '레베카'의 ‘하루 또 하루’ 뮤직비디오는 배우들의 연습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공연장 못지 않은 열기와 감정 선이 돋보인다. 주인공 막심과 나(I)가 다툰 후 불안한 심리가 표현된 곡으로 아내 레베카의 죽음 이후 불행한 과거를 새로운 사랑으로 극복하고 싶은 열망이 드러나는 킬링 넘버 중 하나다. 막심 드 윈터 역의 신성록과, ‘나(I)’ 역의 박지연은 미성의 목소리와 밀도 높은 호소력으로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였다.

뮤지컬 '레베카'의 또 다른 킬링 넘버 ‘영원한 생명’은 레베카를 통해 본인의 존재 가치를 확인했던 댄버스 부인이 그녀가 떠난 후 그리워하며 부르는 곡이다. 레베카에게 갖는 댄버스 부인의 집착과 광기가 드러나는 넘버로 제목처럼 레베카가 우리 곁에서 영원히 살아있다고 느끼는 댄버스 부인의 감정이 잘 나타나는 넘버다. 지난 2016년 세 번째 ‘레베카’ 공연에 이어 올해도 댄버스 부인 역을 맡은 장은아가 특유의 파워풀한 목소리로 카리스마 있게 소화했다. 장은아의 ‘영원한 생명’ 뮤직비디오는 13일 공개 예정이다.

한편, 어제(7일) 개막을 앞두고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시츠프로브(Sitz Probe)를 생중계했다. 시츠프로브란 뮤지컬 개막 전 배우와 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추는 리허설로 김문정 음악감독의 지휘로 진행됐다. 카이, 옥주현, 장은아, 알리, 박지연, 이지혜, 민경아, 최혁주, 이창민 등의 배우가 참여한 이번 시츠프로브에서는 배우들의 열연을 본 팬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라이브 방송 내내 “단비 같다” “예매하고 기대 중이다” 등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오늘(8일) 공개되는 뮤지컬 '레베카'의 넘버 ‘하루 또 하루’ 뮤직비디오는 EMK뮤지컬컴퍼니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하루 또 하루’와 ‘영원한 생명’의 음원은 정오에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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