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주얼리 브랜드의 전통적 가치관을 향기로 담은 불가리 퍼퓸이 ‘레젬메 코랄리아’ 한정판을 선보였다.

사진=불가리 퍼퓸 제공

‘레젬메 컬렉션’은 젬스로드(보석을 찾아 떠나는 여정) 스토리를 담은 불가리 퍼퓸의 프레스티지 라인이다. 마르코 폴로의 ‘동방 여행기’에 등장하는 레드 코럴의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았다.

조향사 소피 라베는 정교하게 조각된 레드 코럴처럼 완벽한 향을 탄생시키기 위해 고귀한 항기 원료들을 선별했다. 핑크 페퍼와 만다린 에센스의 상쾌한 무드를 시작으로 오스만투스의 프루티, 레더노트는 오리스가 내뿜는 웅장한 플로랄 노트와 층층이 어우러진다. 우아한 향을 한층 고조시키는 앰버 그리스 어코드가 특별한 드라이다운 노트로 마무리되며 중독성 있는 여운을 남긴다.

전설적인 불가리의 주얼리에서 영감을 받은 제이드를 비롯해 코럴 컬러의 조합과 핑크 골드, 코럴로 장식된 캡도 기존 레젬메 컬렉션과는 다른 파격 시도다. ‘레젬메 코랄리아’의 유니크한플라콩은 고대 로마에서 귀중한 것을 옮길 때 쓰던 암포라를 상징한다.

11월부터 백화점 불가리 퍼퓸 매장(롯데백화점 본점·부산본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판교점· 목동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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