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으로 인한 문화 파급효과가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단초로 제기됐다.

사진=tvN '김현정의 쎈터:뷰'

4일 방송된 tvN 인사이트 '김현정의 쎈터:뷰'에서는 김현정 PD가 심리학자 요시카타 베키 박사, 김준일 기자, 방송인 타일러 라쉬와 함께 한국에 대한 일본인들의 감정 상태와 그 배경을 짚어봤다. 

이날 김현정과 패널들은 한일관계를 개선할 방안을 논의했다. 요시카타 베키 박사는 "작년에 '82년생 김지영' 일본판이 출간됐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외국 소설을 통틀어 1위를 기록했다. 한국소설이 1위를 한 적이 없다"라며 "일본 여성들은 (책이) '내가 하고 싶었는데 못 했던 이야기를 대변해주고 있다'라고 생각한다. 한국 문화를 통해 새 시각과 공감대가 형성됐다. 역사에서도 이같은 것이 이뤄질 수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김현정은 "문화의 공감으로 역사, 국가 차원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말"이라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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