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의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사진=KBS2 ‘우아한 모녀’

4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는 정미애(최명길)의 전사가 그려졌다.

이날 정미애는 비오는 날 밤 인큐베이터에 다가가 문을 열었고 외마디 비명을 내질렀다. 그런데 이는 정미애의 꿈이었다. 그는 옆에서 쪽잠을 자던 이모에게 "아기가 없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모는 "아이가 병원에 있지 어디 가겠냐"라며 그녀를 다독였다. 

이어 의사 서은하(지수원)이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급하게 한 아기를 치료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아이는 곧 숨을 거두고 말았다. 보호자에게 연락하겠다는 간호사를 막은 서은하는 자신이 직접 말하겠다며 황급히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서은하는 아버지에게 "윤경이(조경숙) 애가 잘못됐어요. 어떻게 해요?"라고 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바꿔. 다른 애랑 바꾸라고. 병원 문 닫는 거 시간 문제"라며 역성을 냈다. 이에 정미애의 꿈이 현실이 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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