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유튜버 덕자와 덕형이 불공정계약사건 논란에 휩싸이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9일 유튜브 채널 ‘덕자전성시대’를 운영 중인 유튜버 덕자가 ‘마지막 영상’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갑작스럽게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덕자는 “많은 문제가 생겼다.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서 당분간 유튜브 영상을 올리기 힘들 것 같다”며 “엄마와 함께 살게 될 거 같다. 30만 구독 이벤트는 늦어질 거 같다”고 한 뒤 눈물을 흘렸다.

덕자가 유튜브 영상을 중지한 것은 턱형과 관련돼 있다는 설이 제기됐다. 덕자 채널이 커지며 MCN과 계약을 맺었는데 그 회사가 턱형이 대표로 있는 회사라고 알려졌다. 덕자는 턱형과 5대5로 수익분배를 계약했고 시청자들에게 계약서를 제대로 읽지 않고 계약했다고 말한 적 있었다.

이와 관련 턱형은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BJ 정배우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덕자 턱형 불공정계약사건. 30만 덕자채널이 턱형소유로 넘어간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정배우는 추가 피해자라 주장하는 로봉순과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정배우는 “들리는 얘기로는 5대5 수익 배분이나 편집자 비용이나 직원 월급까지 덕자님이 다 했다는 설이 있다”며 “이게 진짜라면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로봉순은 “악마도 그런 거래는 안 한다”며 “턱이 좀 기신 분은 사탄이다. BJ 사이에서 평판이 안 좋고 턱형 엔터테인먼트에 있던 사람들은 다 뒤에서 욕을 하더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