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작가 요나스 요나손과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오는 25일, 11월 1일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잇따라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

먼저 25일 오후 7시부터 1시간에 걸쳐 별마당 도서관에서 강연을 진행하는 스웨덴 출신 작가 요나스 요나손은 2009년 출간한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방한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 독자들과의 특별한 만남 장소로 별마당 도서관을 택했다.

이번 행사는 요나스 요나손의 신간 ‘핵을 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 한국어판 출간을 맞아 마련됐다. 신간 소개, 질의응답 등을 통해 저자와 함께 호흡하는 것은 물론, 작가 사인회와 도서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간은 전 세계적으로 1000만부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운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후속작으로, 전작에서 스탈린, 마오쩌둥 등 20세기 정치 지도자들을 풍자의 대상으로 삼았다면 이번 신작에는 김정은, 트럼프, 메르켈 등 21세기 지도자들이 등장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11월 1일 오후 7시에는 ‘총, 균, 쇠’로 퓰리처상을 받은 세계적인 문화인류학자이자 문명연구가인 재레드 다이아몬드 UCLA 지리학과 교수가 독자들과 만난다.

다이아몬드의 신작 ‘대변동: 위기, 선택, 변화’은 ‘어제까지의 세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영문판과 한국어판이 동시 출간됐다. 다이아몬드는 이를 기념해 별마당 도서관에서 국내 독자들을 위한 특강과 사인회를 동시에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약 50명에게 저서도 증정할 계획이다.

‘대변동: 위기, 선택, 변화’는 위기 해결에 영향을 미치는 12가지 요인, 대변동을 극복하고 성공한 국가 연구, 일본과 미국의 당면한 문제와 변화 가능성, 앞으로의 세계 전망까지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문명연구를 망라했다.

사진=신세계 프라퍼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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