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이 예능 최초로 판문점을 방문했다.

20일 방송된 MBC 역사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은 이진혁과 박연경 아나운서, 김지윤 박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구상 마지막 남은 냉전지대 '공동경비구역 JSA(판문점)'을 찾았다. 이들은 육안으로 보이는 '판문각' 글씨를 보면서도 놀라워했다. 영화 'JSA'도 양수리에 세트장을 지어놓고 촬영했기 때문에 판문점 방문은 '선넘녀'가 예능 최초다. 

이들이 판문점을 향해 나가기 시작하자 맞은 편에서 갑자기 북한군이 나오기 시작했고, 이들은 "우리가 너무 시끄러웠나?" "왜 나왔어?"라며 당황했다.

전현무는 나가자고 일행들을 이끌었다. 북한군은 군사분계선 앞까지 다가와 망원경으로 이들을 관찰했다. 전현무는 "제일 놀라운 것이 북한군도 우리군도 무기가 아무것도 없다. 그게 제일 신기하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지금은 안 넘어오면서 지켜보고 있지 않냐. 옛날에는 교류가 많았고 왔다갔다 했다고 한다. 서로 담배도 주고 받기도 햇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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