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식욕이 차오르는 가을을 맞아 한정 인원만을 위해 최고급 식재료로 선보이는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제8회 워커힐 갈라 디너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중식당 금룡 주최로 ‘애스톤 하우스’에서 제비집부터 진귀한 식재료가 가득한 최고급 중식요리로 펼쳐진다. 총 8가지 코스로 구성된 갈라 디너는 중국 황실 대연회식인 만한전석을 기반으로 최고급 요리와 엄선된 미국 와인이 조화를 이루는 코스별 마리아주를 경험할 수 있다.

아보카도, 연자육, 소고기를 활용해 꽃처럼 아름다운 모양으로 담아낸 황후화가 전채로 제공돼 입맛을 돋우고, 양귀비가 즐겨먹던 제비집을 8시간 동안 우려낸 샹탕(육수)에 최상급 캐비어를 얹은 샹탕 제비집 캐비어 스프가 속을 덥혀준다. 여기에 중국 전통 방식으로 말린 후 48시간 동안 쪄낸 전복에 중국의 여황제 측천무후가 즐겨 먹던 통해삼을 곁들인 샤즈 통해삼 길품전복이 이어진다.

메인 코스에서는 단백질이 풍부한 활 바닷가재를 매운 소스로 볶아 낸 활 바닷가재요리, 진강초와 빙탕을 넣어 상해 스타일로 완성한 상해식 지존 소갈비 요리, 중국에서 장수를 기원하며 먹는다는 완자 장수면을 맛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양식과 중식을 조합한 ‘금상첨화’가 디저트로 제공된다.

리셉션 주로는 상큼함과 달콤함이 조화를 이룬 ‘샴페인 드 브노쥬 꼬르동 블루 브륏’, 전채 요리인 황후화에는 신선함과 산미가 훌륭한 ‘투미 소비뇽 블랑’, 샹탕 제비집 캐비어 스프에는 강한 무게감과 커피·코코아향이 감도는 ‘실버 오크 나파 밸리 카베르네 소비뇽’, 풀 바디의 풍미가 뛰어난 ‘토이 메이커 딘 솔저’, 샤즈 통해삼 길품전복에는 블랙베리, 감초, 바닐라 등의 복합적인 아로마를 자랑하는 최상급 와인 ‘뷸러 에스테이트 파파스 놀 카베르네 소비뇽’을 추천한다.

메인 코스인 활 바닷가재 요리와 상해식 지존 소갈비에는 은은한 산도의 밸런스가 훌륭한 ‘아리에타 카베르네 소비뇽’과 송로버섯, 초콜릿과 스파이시함의 풍부함을 선사하는 ‘레이몬드 제너레이션 카베르네 소비뇽’, 완자 장수면에는 세밀한 탄닌감과 밀도가 풍부한 ‘폴 홉스 까베르네 쇼비뇽 나파 벨리’가 페어링된다.

워커힐 갈라 디너는 오는 25일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된다. 문의 및 예약은 애스톤 하우스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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