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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광주 사망사건, 발견된 점퍼 색깔 증언과 달라

기사승인 2019.10.19  23: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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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씨가 착용했던 점퍼 색상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30년 전 조선대 교지 편집장이었던 청년 이철규의 사망 원인을 분석했다. 

검찰은 저수지 근처에서 발견된 이 씨의 점퍼에 철조망에 찢긴 흔적이 있어 이 씨가 철조망을 찢고 달아났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도망가는 사람이 옷을 고이 벗어두고 갔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았다. 발견된 점퍼의 색상도 증언과는 달랐다.

이철규 씨와 함께 살았던 윤 모 씨는 자신이 사준 점퍼의 색깔을 확실히 기억한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이 씨의 지인 이경미 씨 역시 카페에서 만났던 날 이 씨가 입고 나온 옷 색깔을 절대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유는 그날 대화 주제가 그의 옷이었기 때문이었다. 당시에도 이경미 씨는 옷 색깔의 차이에 대해 설명했지만 사람들은 그녀가 착각했다고 치부했다. 

점퍼의 발견 시점도 이상했다. 처음엔 발견되지 않았던 점퍼가 나중에야 발견된 것이다. 이경미 씨는 "검거 과정에서 점퍼가 훼손돼서 다른 대역 점퍼가 필요하지 않았나"라고 추측했다. 뿐만 아니라 뒷주머니의 돈은 4일 뒤, 지인이 선물한 팬티는 3일 뒤에 발견됐다. 지인들이 없는 물건을 지적하면 그 후 경찰이 해당 물건을 발견했다고 밝히는 식이었다. 

또한 실족 지점의 저수지 수심은 160cm로 이철규 씨의 키 176cm보다 낮아 익사했다고 보긴 어려웠다. 이 씨는 수영도 할 수 있었고 충분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양수복 기자 gravity@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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