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목장에 간 건후가 드라마 명장면의 주인공이 된다.

20일 오후 6시25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00회는 ‘300만큼 사랑해’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그중 건나블리 나은-건후 남매는 지난 방송에 이어 목장에서 사랑스러운 하루를 보낸다. 동물 친구들에게 사랑을 듬뿍 나눠주는 아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도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날 주호 아빠와 건나블리 남매는 목장을 방문했다. 평소 치즈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목장에 온 만큼 치즈케이크, 우유 등 목장의 먹거리를 즐기는가 하면 목장 동물들과 뛰어놀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입가에 거품을 잔뜩 묻히고 있는 건후가 담겨 있다. 그 모습이 마치 드라마 ‘시크릿 가든’ 속 길라임(하지원)을 떠올리게 한다. 거품 뽀뽀를 부르는 깜찍함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또한 이 모습은 하얀 수염이 난 할아버지를 생각나게도 한다. 건후의 다채로운 표정이 다양한 상황을 떠올리게 한다.

이어 송아지, 강아지와 교감을 나누는 나은이와 건후가 보인다. 나은이는 지난 방송에서 ‘베르’라고 직접 이름을 붙여준 태어난 지 20일 된 송아지 옆에 엄마처럼 꼭 붙어있다. 또한 베르에게 주기로 약속한 밥을 소중히 들고 있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그러나 이날 목장에서는 나은이가 베르에게 밥을 못 줄 뻔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해 궁금증이 샘솟는다.

또한 건후는 첫 만남 당시 무서워했던 3개월 강아지 동생 옆에서 듬직한 형아의 모습으로 서있다. 눈물로 가득했던 처음과 달리 이제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하다. 지난 방송보다 더욱 친해진 건후와 강아지들의 이야기는 또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가 더해진다.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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