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헌 의원과 권성동 의원이 ‘포스트 조국 정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19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KBS 1TV ‘심야토론’에는 조국 전 법무장관 사퇴 후 정국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방송에는 정관용 교수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 김준우 민변 사무차장과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출연한다.

조국 장관의 전격사퇴 이후 검찰개혁이 정국의 핵심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법무부와 검찰에게 강도 높은 추가 자체개혁안을 지시하는가 하면, 여야 교섭단체간 ‘3+3’ 협상이 시작됐지만 경색된 정국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여당은 국민적 요구인 검찰개혁을 위해 국회 패스트트랙에 올라 있는 공수처 설치 법안을 빠른 시일 내에 우선 처리하자는 입장인 반면, 자유한국당은 옥상옥인 공수처는 독재적 수사기관이 될 것이라면서 강력한 반대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

‘생방송 심야토론’은 지난 두 달간 대한민국을 뒤덮었던 조국 정국이 끝난 이후에도 여전히 험로가 예고되고 있는 검찰개혁의 핵심쟁점과 성공 조건을 여야 협상 당사자 및 전문가들과 함께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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