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스페셜 2019의 네 번째 작품 ‘그렇게 살다’가 정동환과 주석태의 긴장감 폭발 스틸컷을 공개했다.

오늘(18일) 밤 11시 방송되는 KBS 드라마스페셜 2019 ‘그렇게 살다’(연출 김신일 극본 최자원)는 수년째 노인 빈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나라에서 사람답게 살기 위해 사람답지 않은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 딜레마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제31회 KBS TV드라마 단막극 극본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명품배우 정동환과 주석태가 주연을 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늦은 밤,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마주 선 퇴직형사 최성억(정동환)과 전과자 박용구(주석태). 성억의 온 얼굴에 놀람과 당황이 뒤섞인 것과는 달리 용구는 이를 무표정하게 바라보고 있다. 과거 나쁜 놈 잡는 강력계 형사였던 성억과 그의 손에 잡혔던 바 있는 용구 사이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이어지는 스틸컷에 포착된 두 남자의 긴장감 넘치는 투샷이 이들에게 벌어질 심상찮은 일을 예고하는 듯하다.

지난 12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인생의 황혼기에 삶의 궁지에 내몰린 성억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사회에 결코 낯설지 않은 단어가 된 고령화사회와 노인빈곤에 대한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으로 소개된 바 두 배우의 긴박한 투샷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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