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게이트'  최초 고발자 김상교씨가 국정감사에 출석 요구서를 받았다.

17일 김상교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부터 진짜 싸움이 될 지 모른다. 어디까지 커질지 모르지만 진실은 밝혀야지"라며 #신고한번했다가 #여기까지와야되는 #대한민국참슬프다 #죽기야더하겠냐 #경찰개혁 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김상교씨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측에서 받은 출석 요구서를 함께 공개했다. 출석요구서에 따르면 김상교씨는 오는 24일 오후 2시, 클럽 버닝썬 축소 및 은폐 수사 관련해 국정감사에 출석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 15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버닝썬 영업이사 장모씨 등 2명을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상해), 최초 폭행자인 손님 최모씨를 폭행혐의로 기소의견 송치했다.

버닝썬 폭행사건 최초 피해자인 김상교씨에 대해서는 소란을 말리는 클럽 가드에 대한 폭행, 클럽 집기를 집어 던지는 등에 대한 업무방해, 여성 손님 3명을 추행한 혐의로 기소 의견 송치했다.

한편 무소속 이언주 의원은 지난 14일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서 김상교씨를 국정감사에 출석시키겠다고 밝혔다.

사진=김상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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