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가 오아린과 ‘황품’ 후 8개월만에 재회했다.

28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연출 이정림/제작 더스토리웍스)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VIP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장나라는 ‘VIP’에서 열에 아홉은 ‘사람 괜찮지’라고 평가하는 VIP 전담팀 차장 나정선 역을 맡았다. 그러나 흠잡을 것 없어 보이는 결혼생활 중 남편에 관한 의문의 문자를 받고, 인생 전부가 송두리째 무너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날 ‘VIP’ 측은 오아린과 장나라가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극중 나정선(장나라)이 우연히 만난 꼬맹이와 추격전을 벌이게 된다고. 나정선은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다 동네 꼬맹이와 대치를 벌이지만, 이후 만족스러운 듯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꼬맹이의 입을 닦아주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황후의 품격’ 출연 당시 이정림 감독, 장나라와 인연을 맺었던 오아린은 ‘VIP’에 특별출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 당일, 오아린이 촬영장에 나타나자 감독과 스태프들은 순식간에 엄마 미소를 장착했다고. 장나라는 온몸으로 반가움을 표하며 오랜만에 이뤄진 회동에 대한 즐거움을 드러냈다.

제작진 측은 “장나라와 오아린의 특급 케미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며 “‘황후의 품격’에서부터 똑 부러진 연기로 호응을 얻었던 오아린이 극초반 등장, 귀여운 존재감을 발산하며 드라마의 품격을 높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VIP’는 장나라-이상윤-이청아-곽선영-표예진 등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포진된 라인업과 차해원 작가, 이정림 감독의 신선한 의기투합이 눈길을 끌고 있다. 4개월 만에 돌아오는 SBS 월화극으로 오는 10월 28일 첫 서막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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