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국감에 출석한다.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13개 상임위원회별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한다.

대검찰청을 상대로 한 법사위 국감에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롯해 조국 전 장관 일가의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한동훈 반부패·강력부장 등 대검 수뇌부가 출석, 조국 전 장관을 둘러싼 여야 공방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조국 전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과저에서 제기된 피의사실 공표 논란, 인권침해 문제 등을 지적할 전망이다. 또 패스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불거진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국회 폭력 사태에 대한 엄정 수사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국 전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끝까지 완수할 것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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