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이 로운의 존재를 자각하며 '비밀' 만화가 바뀌었다.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백경(이재욱)이 하루(로운)의 존재를 신경쓰며 신경전을 벌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단오(김혜윤)는 "스테이지를 바꾸려면 더가 필요하다. 너만할 수 있는 일이다"며 하루에 오남주(김영대)의 생일파티에 같이 가자고 했다. 하지만 하루는 진미채 요정으로부터 그를 막으라는 이야기를 들은 상황. 

이때 백경이 단오에 할 이야기가 있다며 그의 손목을 끌었다. 단오가 아픔을 호소하자 하루는 "은단오는 너한테 할 얘기 없는 것 같은데"라고 막아섰다. 두 사람이 신경전을 부리던 중 하루는 "생일파티 갈게 도와주러"라고 단오에 약속했다.

이후 백경과 하루 테니스 대결 스테이지가 열였다. 하지만 하루는 주어진 설정값 때문에 자유자제로 할 수 없는 상황. 백경은 하루에 "너 앞으로 공칠 때 나랑 쳐. 두고보려고. 네가 어떤 놈인지"라고 신경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백경은 축구 참가자 명단에 '하루'의 이름을 적었다.

이후 진미채 요정(이태리)은 '비밀' 만화책을 펼쳤다. 백경이 하루의 존재를 드러내자 만화 내용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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