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루나가 뮤지컬 '맘마미아!' 스케줄을 변경했다. 설리의 비보에 따른 건강상의 문제 때문이다. 

사진=맘마미아 공연 모습. 신시컴퍼니 제공

15일 '맘마미아!' 측은 예매처에 "소피 역으로 출연 예정이던 루나의 개인 건강상의 문제로 캐스팅이 변경됐다"고 고지했다. 따라서 19일 오후 7시, 20일 오후 2시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예정된 공연에는 더블 캐스팅된 이수빈이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휴맵컨텐츠 관계자는 "루나가 설리의 비보로 인해 슬픔에 빠져 있어 당장 연기가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루나는 지난 2009년 데뷔한 걸그룹 f(x)에서 설리와 함께 활동했으며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되며 휴맵컨텐츠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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