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10도 이상의 가을 날씨와 함께 일부 지역엔 아침 서리까지 등장했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는 환절기, 미처 월동준비를 하지 못했다면 계절가전에 눈을 돌려보자. 당장 보일러를 틀기에는 무리가 있는 가을에는 계절 가전으로 보다 따뜻한 실내생활을 할 수 있다.

실제 온라인 쇼핑 사이트 G마켓의 8월 말부터 한 달간 난방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배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냉·온수 매트와 욕실 난방기 판매량이 각각 100%, 101% 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여 추워진 날씨를 실감케 했다. 이 외에도 집에서 손쉽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온열 기능 탑재 마사지기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다.

 

■ 휴테크 카카오프렌즈 마사지 쿠션, 피로 날리고 힐링까지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테크는 온열 기능을 담은 마사지기를 선보이고 있다. 충전식으로 무선 사용이 가능한 카카오프렌즈 마사지 쿠션은 장소 제약 없이 간단히 사용할 수 있어 학생, 직장인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마사지와 함께 전해지는 온기는 혈액순환 및 근육 이완을 촉진해 피로회복을 돕는다.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터치감의 스웨이드 소재는 정서적 안정감을 전달한다.

휴테크는 오는 16일 단 하루 동안,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몰에서 카카오프렌즈 마사지 쿠션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휴타임 반짝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평소 마사지기 구입을 생각했거나, 남들과 다른 특별한 선물을 찾던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 경동나비엔 나비엔 메이트 더케어, 가을 찬바람 막아주는 온수매트

보온성을 높이기 위해 전기 매트와 온수 매트 등 난방 가전의 구매를 생각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달 올해 첫 온수매트 신제품 ‘나비엔 메이트 더케어’를 선보였다. 더케어는 온수매트 내부에 흐르는 물을 스스로 살균할 수 있도록 탱크 내부에 전극 모듈을 설치해 온수매트 속 물에 세균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 제품이다.

생활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는 난방 조건까지 감안해 포근한 온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오토 히팅 기능도 추가했으며, 외출 시 원격제어는 물론 집안에서도 인공지능 스피커 구글홈과 연계해 음성 제어 또한 가능하다.

 

■ 로엘 제트스핀 서큘레이터형 선풍기, 환기 어렵다면 공기 순환으로

써큘레이터가 여름 가전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바람을 확산시키는 선풍기와 달리 내부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서큘레이터는 여름뿐 아니라 겨울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실내의 따뜻한 공기가 빠르게 퍼지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로엘 ‘제트스핀’은 작은 크기로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기능을 동시에 가진 제품이다. 바람이 굴절되는 것을 최소화한 디자인은 바람에 직진성을 더했다. BLDC 모터를 적용해 같은 출력의 모터 대비 날개 회전율을 높였고 이로 인해 에너지 소비효율도 함께 증가시켰다. 28㏈의 저소음은 늦은 밤에도 편안한 휴식을 즐기기에 부담이 없다.

 

■ 신일 초절전 에코히터, 난방비 잡아주는 히터

신일산업 역시 가을을 맞아 본격적인 동절기 장사 채비에 나섰다. 신일의 동절기 주력제품은 ‘초절전 에코히터’로, 10월 중 홈쇼핑을 통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절전 기능에 초점을 둔 ‘초절전 에코히터’는 난방비 절약을 위해 보조 난로를 두는 최근 추세를 반영했으며, 회전, 각도조절 등 새 기능을 추가해 기존 제품 대비 편의성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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