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인 설리(본명 최진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전 남자친구인 가수 다이나믹 듀오 최자의 SNS에 악플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14일 오후 설리가 같은 날 오후 3시 21분께 성남시 수정구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으며 매니저가 경찰에 신고했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비보에 대해 "상황이 믿기지 않고 비통하다"며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루모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설리의 전 남자친구인 최자에게 악플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이 최자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게시글에 악의적인 댓글을 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자와 설리는 지난 2015년 교제하다 약 2년 7개월 말인 2017년 결별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의 활동을 응원하며 동료 사이로 돌아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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