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14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3시 21분경 성남시 수정구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숨져있는 최진리(활동명 설리)를 매니저가 발견,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9년 에프엑스로 가요계에 데뷔한 설리는 2014년 악성 댓글과 루머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2015년부터 활동을 재개, 영화 ‘리얼’에 출연하기도 했다.

에프엑스 데뷔 이전에 아역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설리는 드라마 ‘서동요’, 영화 ‘바보’ 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

최근에는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 MC로 출연하고 있었다.

설리는 SNS 등을 통해 활발하게 소통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자유로운 표현 방법으로 인해 악플 등에 시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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