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성남시 수정구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최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최 씨의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우울증이 심한 여동생이 집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매니저는 전날 저녁 설리와 마지막 통화 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집에 방문했다가 설리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리는 사망 하루 전인 지난 13일 "고백 받았다"는 글과 함께 한 브랜드에서 보낸 선물을 인증하며 근황을 전했다. 당시 해당 글에는 별다른 조짐이 없었기에 팬들의 충격이 큰 상태다.

설리는 최근 JTBC2 '악플의 밤'에서 MC로 활약했다.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올바른 댓글 매너 및 문화에 대해서도 한 번쯤 생각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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