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는 소리가 특별한 해외 직소싱 상품이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GS25 제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미국 마즈사의 유명 초콜릿 과자 ‘몰티져스’ 37g 상품을 이번 달에 아시아 최초로 단독 선보였다. 몰티져스는 깨물면 터지는듯 한 바삭함을 가진 원형 과자를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으로 싸고있는 고급 초콜릿 과자다. 몰티져스는 우리나라에서 아이스크림 전문점 메뉴에 토핑으로 들어가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유튜브 등 각종 SNS에서 맛 뿐 아니라 소리까지 특별한 상품으로 소개되며 해외 여행시 필수 구매 상품으로 여겨져 왔다.

GS25는 이러한 SNS상의 인기를 확인한 후 독일에서 열렸던 식품박람회를 통해 몰티져스 37g 상품의 재고를 연말까지 100만개 확보했다. 첫 발주가 있었던 10일에는 1차 준비 물량 18만개가 모두 발주돼 가맹점 경영주들의 상품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실감했다.

뿐만 아니라 GS25는 독일의 유명 젤리 제조업체인 트롤리사의 지구 젤리도 편의점 단독으로 이달 초에 선보였는데 5일만에 100만개가 다 팔렸고 지난 10일에 100만개가 추가로 입고돼 하루 만에 또 다시 전량 발주 마감됐다.

지구 젤리는 푸른색의 지구 모양을 한 촉촉한 젤리 속에 포도 시럽이 듬뿍 들어 있고 씹을 때 나는 특유의 소리로 수많은 먹방 유튜버들에 의해 소개된 아이템이다. GS25는 맛, 생김새, 소리까지 특별한 해외 직소싱 상품들이 연이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에 힘입어 이달 말 UFO우주캔디도 선보일 예정이다.

UFO우주캔디는 120년 전통의 벨기에 아스트로사의 유명 상품으로 바삭한 우주선 모양의 과자 안에 새콤한 과일맛의 파우더가 들어있다. 이 상품 역시 깨물었을 때 소리가 독특해 다수의 유튜버들이 이 상품으로 ASMR 영상을 제작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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