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이 베로나에서 '로미오와 줄리엣' 테마곡을 깜짝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3'는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두번째 날을 맞이한 패밀리밴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이 버스킹 장소로 선택한 스칼리제로 다리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실제 배경이 되는 곳이다.  

박정현은 "베로나는 정말 낭만적이다. 자동적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을 생각하게 되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테마곡 '키싱 유'가 생각났다"고 말했다.

이어 "언젠간 이걸 커버해야지 생각했었다. 베로나 온다고 했을 때 딱 떠올랐다. 준비 못했지만 여기서 안해보면 안될 것 같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박정현은 임헌일의 기타 반주에 맞춰 '키싱 유'를 선보였고, 다리를 지나던 현지인들은 그의 목소리에 집중하느라 발길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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