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양이 정한용의 집에 입성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연출 김원용/극본 이은주)에는 오태양(오창석)을 아침식사에 초대한 장월천(정한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가족들은 최광일(최성재)이 아침 식사 자리에 나타나지 않자, 일말의 양심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때 모습을 드러낸 최광일은 아무일이 없었다는 듯 장정희(이덕희)에게 “죄송합니다 제가 어제 과음을 좀 해서 외박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장정희는 “그래 이리와 앉으렴”이라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최광일을 대했다. 이어 장월천이 들어오고 그는 숟가락을 들기 전 “잠깐 기다려”라고 말했다. 때마침 현관으로는 오태양이 나타났다.

오태양은 당당하게 주방으로 들어와 앉았고, 장월천은 “이제부터 거기가 네 자리다 아침은 꼭 집에와서 먹도록 해”라고 말했다. 이에 오태양은 이전과 달리 “네”라며 자신의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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