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이 다양성과 노하우에 집중한 ‘2020 크루즈 컬렉션’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다양한 문화적 요소에 매료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공예 작품의 풍요로운 세계에 대한 찬사를 담은 것으로, 전통과 문화 전반에서 포괄적인 기억, 하나의 공유된 유산으로 일체화된 테크닉과 제스처, 이미지를 탐구해 선보인다.

치우리의 아이디어가 기폭제가 돼 창의적인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이 펼쳐진 이번 컬렉션은 아프리카 대륙을 향한 여정에 활기를 부여하고 있으며 예술적이면서도 진귀한 다이얼로그를 확장하는 등 디올 코드의 입체적인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샌드, 인디고 블루 혹은 번트 레드 오커 컬러의 카모플라주 모티브와 다양성과 자유를 상징하는 패브릭인 왁스 등의 소재가 활용된 모든 작품은 영원함을 상징하는 생명의 나무, 바오밥 나무에 내재한 위대한 자연의 힘을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로 펼쳐내고 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포토그래퍼 브리짓 니데르마이르가 참여해 시간을 뛰어넘는 디올의 매혹적인 아이콘에 그 어느 때보다 눈부신 빛을 드리우는 특별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모델 루스 벨과 애드수와 아이게위, 아나 바르보사 등이 여성 고유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재현한 디올의 의상들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사진=디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