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이 야외 쇼케이스를 진행한 이유를 밝혔다.

YB(윤도현(보컬), 박태희(베이스), 김진원(드럼), 허준(기타), 스캇 할로웰(기타))는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비축기지 T2에서 새 정규앨범 'Twilight Stat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윤도현은 "장소를 물색하다가 여기를 택했다. 덥지만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여기가 문화비축기지라는 곳이다. 우리나라의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우리가 여기서 공연하면서 더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길 바라는 의미"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윤도현은 "환경 운동과도 연관이 있다. 오늘 여기서 '회복 콘서트'를 한다. 환경 보호를 위한 콘서트다. 친환경적인 공연장, 자연환경이 같이 어우러진 곳이라서 의미적으로 좋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도현은 "밴드 음악은 뚜껑이 없는 곳에서 공연을 했을 때 더 큰 효과를 나타낸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YB 10번째 정규앨범 ‘Twilight State’는 10일 낮 12시 발매됐다. 이날 오후에는 상암동 문화비축기지 T2야외 공연장에서 쇼케이스를 연 후 '회복콘서트 2019'란 타이틀로 공연을 진행한다.

사진=라운드테이블 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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