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을 맞아 강릉 커피축제·청춘마이크 행사 등 도내 전역에서 지역 축제 및 문화예술행사가 다채롭게 개최되고 있다. 강원영상위원회는 영화 관람과 강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강원영상위원회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태백·삼척·영월에서 ‘찾아가는 영화관’ 상영 행사를 개최한다. 도내 영상문화 소외지역을 위해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각 지역 상영행사에 참석할 관객들의 연령대와 취향을 고려하여 상영작을 선정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강원영상위원회는 도민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한 영상 전문가 초청 특강 ‘찾아가는 아카데미’를 오는 17일 3시 강릉 가톨릭관동대학교 요셉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연출한 장철수 감독을 초청해 영화와 연기 분야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

강원영상위원회 사무국장은 “선선한 가을바람으로 문화행사를 즐기기 좋은 10월에 맞춰 이번 행사들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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