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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발, 홍콩 '복면금지법' 발표날 마스크 쓰고 등장...성룡과 다른 행보 눈길

기사승인 2019.10.10  17: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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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가 시위대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한 복면금지법을 발표한 날 세계적인 스타 주윤발이 마스크를 쓰고 거리로 나와 홍콩 시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인스타그램 캡처)

10일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이 복면금지법을 발표한 지난 4일 홍콩 시민들은 이에 반발해 홍콩 전역의 거리로 쏟아져 나와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날 홍콩 시민들은 거리에서 검은색 모자와 검은색 옷, 검은색 마스크를 쓴 주윤발을 발견했다.

홍콩 시위대가 검은색 옷을 입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는 이날 온몸으로 복면금지법에 대한 항의의 뜻을 나타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이를 본 한 여성이 함께 사진을 찍자고 하자 평소 팬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주윤발은 이에 응했다.

검은색 마스크를 쓴 주윤발이 여성과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은 이후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퍼져나갔고 홍콩 시민들은 찬사를 보냈다. 홍콩 시민들은 “역시 주윤발” “진정한 영웅본색” 등의 찬사를 쏟아냈다. 주윤발은 1980~1990년대 ‘영웅본색’ ‘첩혈쌍웅’ 등 홍콩 누아르 영화를 통해 전세계에 이름을 알린 아시아의 대표 톱스타로 여러 편의 할리우드 영화에도 출연했다.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중화권 배우로는 대만 출신의 세계적인 배우 서기, 영화 ‘무간도’에 수사국장으로 출연했던 홍콩의 대표 배우 앤서니 웡, 여러 홍콩 누아르 영화에 출연해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 채프먼 토 등이 있다. 반면에 주윤발과 더불어 홍콩을 대표하는 톱스타인 성룡은 친중국 행보를 이어가 대조를 이룬다.

박경희 기자 gerrard@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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