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 OST를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만남이 성사됐다.

‘겨울왕국2’가 엔드크레딧 송을 부를 미국 아티스트로 ‘패닉! 앳 더 디스코(Panic! at the Disco)’,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Kacey Musgraves)’, ‘위저(Weezer)’를 지목해 눈길을 끈다.

엘사의 주제곡 ‘Into The Unknown’은 지난 1일 하이라이트 구간을 담은 뮤직 예고편 공개 하루만에 519만뷰를 돌파했다. ‘Into The Unknown’은 극 중에서 ‘엘사’ 목소리를 맡은 이디나 멘젤이 파워풀하면서도 감미로운 음색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반면 엔드크레딧에서는 남성 아티스트인 ‘패닉! 앳 더 디스코’의 ‘브랜든 유리’가 ‘Into The Unknown’을 부를 것으로 전해졌다. ‘패닉! 앳 더 디스코’는 빌보드 차트를 휩쓸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락 밴드다. 브랜든 유리는 메인 보컬을 맡고 있다.

이어 ‘All Is Found’는 작곡 및 작사가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 부부가 “‘겨울왕국2’의 대서사적 분위기를 처음부터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소개한 곡. 미국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가 가창에 나선다.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는 지난 2018년 발매된 4집 앨범 ‘Golden Hour’로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Lost In The Woods’는 물불 가리지 않는 ‘안나’ 바라기인 ‘크리스토프’의 테마곡으로, 미국의 록 밴드 ‘위저’가 특유의 팝록 스타일의 엔드크레딧 송으로 소화해낼 예정이다. ‘위저’는 1994년에 결성된 4인조 밴드로, 첫 정규음반 발매 후 지금까지 미국 누적 1천여만 장의 앨범 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인 ‘겨울왕국2’가 OST 엔드크레딧 송에 참여한 미국 아티스트를 공개해 색다른 매력의 곡들을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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