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깁덮밥집이 총제적난국의 상황에 놓였다.

2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17번째 골모인 둔촌동 편의 두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튀김덮밥집은 폭우가 쏟아지자 주방 천장에서 물이 새기 시작했다. 이에 어머니는 외부의 환풍구를 확인하러 밖으로 나갔고, 주방에서는 수건으로 막아봤지만 역부족이었다.

30분동안 비는 계속 왔고, 초보사장님의 어머니는 "오늘은 장사할 기분이 아니다"며 장사를 접자고 했다.

이때 초보사장의 남자친구가 옥상에 다녀와 "이제 덜 할 것"이라고 했다. 그가 옥상에 올라가 비 새는 것을 막은 것. 비가 오는 상황이었으나 11시 45분이 되자 손님이 들어왔고, 이들은 반갑게 맞이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튀김기계가 문제였다. 전원이 내려갔던 것. 튀김기계 때문에 결국 15분을 지체했다. 하지만 온도가 쉽게 오르지 않았고, 결국 손님들은 튀김이 튀겨지기까지 또 15분을 기다려야했다. 우여곡절 끝에 35분만에 첫 음식이 나왔고, 차근차근 음식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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