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최근 정의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진중권 교수가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과 관련한 정의당의 입장에 반해 탈당계를 제출했다.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우레도 불구, 당 지도부가 조국 장관 임명에 찬성하는 입장을 내자 이같은 결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정의당 지도부는 진중권 교수의 탈당을 강하게 만류하고 있어 최종 탈당 여부에 대해서는 고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진보 성향의 논객으로 불려온 진중권 교수는 저술가이자 언론인, 교육자로서 광범위한 분야에 있어 활동을 이어왔다. 인터넷, 방송, 강연 등을 통해 날카로운 비평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런 가운데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진중권 교수의 탈당 문제는 이미 예전에 정리된 것으로 안다”라며 “논란이 크게 일었을 당시 (탈당계를) 제출했고, 당 지도부가 충분히 설득했다”라며 당적을 유지하는 쪽으로 설득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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