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진과 박지연의 비밀스러운 만남이 포착됐다.

마지막 회를 앞둔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연출 이정미/제작 JP E&M)가 그날의 진실과 함께 시청자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을 것을 예고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남주완(송재림)의 모습이 찍힌 CCTV를 확보한 장윤(연우진)이 하은주(박지연)를 만났다.

그는 하은주를 향해 “강교수, 윤영길, 남주완 분명히 셋이 엮여 있어. 남주완 이대로 그냥 놔둘 거야?”라며 자신을 도와줄 것을 부탁했고 이에 흔들리는 눈빛을 보이는 하은주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공원 이라는 의외의 공간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심상치 않은 기류가 감도는 가운데 무언가를 손에 쥔 듯 아련한 표정의 장윤과 묘한 표정의 하은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하은주는 남주완이 자신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장윤에게 전해달라며 부탁한 작은 열쇠를 건네 1년 전 사고로 시작된 기묘한 운명의 굴레를 짐작케 하는 것. 과연 진범은 누구일지, 하은주가 건넨 작은 열쇠가 그날의 진실의 키를 쥐고 있는 것일지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이처럼 연우진, 김세정, 송재림, 박지연의 얽히고 설킨 인연 속, 그날의 진실이 무엇일지 오늘 23일(월) 밤 10시 방송되는 KBS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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