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노홍철이 무명배우 삼인방의 선택을 받으며 오랜 기다림 끝에 2승을 차지했다.

이날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3.2%, 2부 3.4%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5%, 6.3%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6.9%까지 치솟았다.(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에는 무명배우 삼인방이 함께 생활할 셰어하우스를 찾았다. 의뢰 조건은 오디션 장소와 제작사가 모여 있는 청담동을 대중교통으로 30분 이내 갈 수 있는 곳을 원했다. 이들의 보증금은 6천만 원에 월세 120만 원이 예산 최대치로 방 2~3개를 바란다고 했다.

덕팀의 노홍철과 탤런트 이준혁은 암사동으로 출격해 ‘1인 1방 1화 주택’을 소개했다. 따로 또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120% 활용한 실속 있는 매물의 가장 큰 장점은 넓은 옥상이었다. 하지만 좁은 화장실은 단점으로 지적됐다.

이어 두 코디는 주인공의 기운이 팍팍 느껴지는 ‘대방동 드라마 남주 하우스’를 찾았지만, 복층에 방이 한 개로 개인 공간이 협소한 단점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들이 찾은 곳은 ‘논현동 쌍둥이 집’으로 원래 두 채였던 집을 한 채로 튼 데칼코마니 집이었다. 두 개의 큰 방은 매력적이었으나 두 사람은 한 방을 같이 써야 하고 개인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복팀에서는 박나래와 탤런트 민진웅이 매물을 찾아 나섰다. 두 사람이 무명배우 삼인방을 위해 찾은 곳은 도곡동에 위치한 ‘소극장 베란다 빌라’. 넓은 거실과 싸리고개 공원 뷰가 인상적이었지만 계단으로 탑층까지 올라가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 다음으로 복팀이 찾아간 곳은 새 아파트 매물 ‘봉천동 화2 브라더스’였다. 시스템 에어컨은 물론 음식물 분쇄기, 홈오토메이션 시스템 등 최신 인테리어로 무장한 곳이었다. 하지만 의뢰인이 원한 청담동까지 거리상의 문제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의뢰인은 덕팀의 ‘암사동 1인 1방 1화 주택’을 최종 선택하며 "가격적인 이유가 가장 컸다"며 "옥상을 보고 놀랐고, 활용도가 높은 방 3개 공간이 좋았다"고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노홍철은 복 팀장 박나래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두며 감격의 2승을 차지했다.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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