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김소연, 김하경 세 자매가 김해숙의 물건을 정리했다.

2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박선자(김해숙)의 장례식을 마친 후 물건을 정리하는 세 자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자매가 물건을 정리하던 중 미혜(김하경)는 "우리 100만원 받을 것 있다. 근데 외상도  100만원 있다"고 했다. 

미선(유선)은 미혜에게 덥지도 않냐며 입고 있던 옷을 벗으라고 했다. 하지만 미혜는 "이건 내 옷이다. 절대 안 벗을 것이다"고 했다. 그러자 미리(김소연)는 박선자의 가락지를 갖겠다고 했다. 여기에 미선은 호피무늬 옷을 탐냈다.

이들은 호피무늬 옷을 두고 티격태격하기 시작했고, 옷을 서로 잡고 싸우던 미선은 웃음이 터졌다. 그는 "엄마 없어도 이렇게 가끔 모여서 웃고 얘기하고 그러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미혜는 "우리 만날 때 엄마 옷 입고 엄마처럼 머리고 볶고 나오던가"라고 했고, 미선은 "그럼 내가 엄마처럼 이 옷 입고 이 집에 앉아 있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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