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새벽 서울 동대문 제일평화시장에서 난 불이 발생 16시간 만에 모두 꺼졌다.

이날 소방당국은 오후 5시 현장 브리핑에서 모든 불은 진압된 상태라면서 남은 불씨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느(22일) 새벽 0시 40분쯤 제일평화시장 3층에서 불이 시작됐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의 진화로 1시간 만에 대부분 잡혔다.

하지만 오전 6시쯤 불씨가 되살아나 주변 점포로 옮겨붙으면서 불이 커졌고, 진화 작업도 다시 길어졌다.

이번 화재로 시장 상인 2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받았고, 불이 시작된 3층은 모두 탄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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