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지가 이승기에 권총을 겨눴다.

사진=SBS '배가본드' 방송 캡처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연출 유인식/극본 장영철, 정경순)에는 모로코행 비행기 사고로 조카를 잃은 차달건(이승기)이 고해리(배수지)를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차달건은 대사관에 전화를 걸어 고해리에게 전해줄 물건이 있다며 주소를 물었다.

비가 쏟아지는 밤, 고해리의 숙소 앞에 찾아간 차달건은 대문을 두드렸다. 그때 고해리가 다가와 그에게 권총을 겨눴다.

고해리는 "여기서 뭐 해?"라고 물었고 차달건은 "너도 그 자식이랑 한 패야? 네 정체가 뭐야?"라고 의심했다. 

고해리는 "날 어떻게 보고, 부인했다. 권총을 빼앗은 차달건에게 고해리는 "쏴 봐"라고 했지만 권총은 장전되지 않은 상태였다.

차달건은 고해리의 집을 뒤졌지만 아무 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고해리는 그에게 국정원 블랙 요원이라고 신분을 밝혔고, 차달건은 믿지 않았다. 그러나 그때 한국에서 국정원 요원의 전화가 걸려왔고 고해리의 정체를 믿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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