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의 눈물이 그려졌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아버지에게 성공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을 전하는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박나래의 아버지는 마흔네 살에 세상을 떠나신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와 함께 사업을 했지만 돈을 많이 떼였고, 속앓이를 하느라 술을 많이 드시게 됐다고. 박나래는 “남한테 싫은 소리 한번 못하시는 분이였다”라고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전했다.

특히 박나래는 “잘 되는거 보셨으면 좋았을텐데”라며 너무 일찍 떠난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마냥 큰 어른인 줄 알았지만, 이제는 그때 아버지의 나이에 가까워지고 있는 남매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 박나래는 인터뷰를 통해 “엄마는 싫어할지 모르겠지만 술 한잔 사드리고 싶어요”라고 털어놨다.

박나래의 이런 모습을 지켜보며 성훈은 “술 한잔 사드리고 싶다는 저 말 진짜 공감이 가는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살가운 말 하는게 어색해서 그걸 못한 거 같다”라며 마찬가지로 후회를 드러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