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킴이 바수니스트 유성권과 '섬집 아기' 공연을 선보였다.

20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3'은 베를린 그린 마켓에서 버스킹을 펼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풀킴은 유성권과 두번째 곡으로 한국의 유명한 자장가 '섬집 아기'를 택했다. 그는 "베를린 성의 정서와 어울릴 것 같았다"고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유성권의 바순에 맞춰 폴킴은 '섬집아기'를 불렀다. '섬집 아기'의 특유의 슬픈 정서는 폴킴의 보이스와 바순과 하나가 돼 '쓸쓸한 분위기'와 편안함을 동시 안겼다. 곳곳에서는 함께 온 사람들에게 기대 편안한 자세를 취하는 관객들이 이어졌다.

무대를 마친 후 태연은 "바순 소리가 나올 때 되게 짠했다. '섬집 아기'를 부르는데 앞에 엄마 팔을 베고 누운 아이가 있었다. 이건 섭외다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