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연이 엄마를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국밥을 보면 엄마가 생각이 난다는 김혜연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진=KBS

김혜연은 좋아하는 음식을 묻자 “어릴 때 동네 할머니가 키워주셨다”라며 “아빠는 어디 가서 안 계시고 엄마는 일하러 다니시고 따로 뿔뿔이 흩어져 살았다 그래서 그런지 청국장, 호박 애들이 좋아하지 않는 음식을 좋아했다”라고 유복하지 못했던 어린시절에 대해 설명했다.

김용만이 “그럼 가장 싫어하는 싫어하는 음식은 뭐냐”라고 하자 김혜연은 단번에 ‘국밥’을 언급했다. 그는 “엄마가 화장품 행상을 들고 종로까지 가서 장사를 하셨다”라며 “상인들이 점심먹고 빨리 움직여야 하니까 매일 먹는 게 국밥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국밥을 보면 그 시절 엄마가 힘들었던 게 생각이 나서 안 넘어간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김혜연은 이날 자신에게 단순한 아르바이트생 그 이상, 친절과 관용을 베풀어준 수제화점 사장님을 찾아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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