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서가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20일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아워바디’의 최희서, 안지혜가 출연했다.

최희서는 영화 ‘아워바디’에서 극중 8년차 행정고시생 자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저도 실제로 그 시기에 많이 힘들었다. 25살에 데뷔를 했는데 그 이후로 5년 동안 필모가 많이 이어지지 못했고, 오디션도 많이 낙방을 했다. 그때부터는 내가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단편영화를 만들고, 연극을 만들었다”라며 “그 중에 한 작품이 손석구 배우와 함께한 작품이었다. 그 작품의 대사를 외우던 지하철 안에서 신윤식 감독님을 만나 ‘동주’를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함께 작품을 했던 손석구에 대해 “손석구 배우도 그 작품을 보러온 캐스팅 디렉터를 통해 미드에 출연하게 됐다”라며 “그때 당시에 집에서 쉴 수도 있었는데 굳이 저희가 연극을 올리고, 연습실 빌려서 연습을 했던 것에 대해서 ‘잘 했어’라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할리우드 영화 최종오디션 보고왔다는 소식이 있다는 말에는 “사실 제가 올해 4월부터 미국 영화 오디션을 보고 있었다. 집에서 영상을 찍어서 보내고 피드백을 받고 2차 영상을 찍어서 보냈다 3차로는 혹시 뉴욕에 와서 미팅을 할 수 있겠냐고 해서 갔다. 최종오디션을 보고 합격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헐리우드 영화라고 하면 블록버스터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제가 출연하는 작품은 저예산 멜로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제작한 게리 포스터가 제작하고, 한국계 미국인 여성 감독님이 연출하는 영화다”라고 말했다.

영화 가제가 정해졌냐는 질문에는 “가제까지는 말씀을 아직 못드리겠다 크랭크인 날짜를 못 잡았다”라며 “여주인공 이름이 제목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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