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의 살아 있는 흥행 신화로 불리는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11월 여섯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2011년 CJ Creative Minds 선정을 시작으로 2012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앙코르 최우수선정작으로 당선된 작품. 2013년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 더뮤지컬 올해의 베스트 창작 뮤지컬 BEST-3,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개막일 발표와 함께 2019년도 ‘여보셔 신드롬’을 이어 나갈 캐스팅이 전격 공개됐다. 공개된 캐스팅은 기존 공연했던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의 조화로 기대감을 배가 시키고 있다.

딸바보 남한군 대위 ‘한영범’ 역은 성두섭, 조성윤, 서경수가 캐스팅 됐다. 전쟁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여신님에 대한 믿음으로 이겨내는 순진무구한 북한군 ‘류순호’ 역은 정욱진, 정휘, 진호(펜타곤), 박준휘가 맡아 연기한다.

악명 높은 냉혈한의 북한군 상위 ‘이창섭’ 역은 홍우진, 윤석원, 차용학이 맡았다. 첫사랑을 마음 속에 간직한 채 참전하게 된 남한군 ‘신석구’ 역에는 강기둥, 안지환이 캐스팅 됐다. 창섭의 든든한 오른팔로 말하지 못할 사연을 지닌 북한군 ‘조동현’ 역에는 조풍래, 김대웅이 무인도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섬세하고 재주 많은 북한군 ‘변주화’ 역에 진태화, 손유동이 무대에 오른다. 그리고 남북한 군인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여신’ 역에는 이지숙, 한보라, 최연우가 나선다.

제작사 연우무대 유인수 대표는 “2019년 여섯 번째 시즌 공연으로 또 다시 관객 분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지금까지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무대에 올리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다. 초연부터 함께 해준 모든 배우, 스탭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리며, 늘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관객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 여섯 번째 시즌도 모든 배우, 스탭들이 함께 멋진 무대를 보여 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새로운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1차 티켓 오픈은 10월 18일 오전 11시 연우무대 유료 회원인 ‘연우패밀리’ 선예매가 진행되며, 일반 예매는 오후 2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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