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권호가 개인사정으로 ‘뭉쳐야찬다’에서 사실상 잠정 하차한다.

19일 방송된 JTBC ‘뭉쳐야찬다’에는 어쩌다FC 멤버인 심권호가 등장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됐다.

안정환은 이날 청문회에서 “심권호는 개인사정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라며 “선수를 보강하면 좋겠지만 안되면 우리끼리 하면 된다”라고 짧게 언급했다.

프로그램 초기부터 활약해온 심권호의 갑작스러운 잠정 하차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으로 이어졌다. 심권호는 이날 한경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일각에서 불거진 건강이상설에 대해 “건강은 너무 튼튼한 상태”라며 “개인적인 일정 등의 문제로 당분간 출연이 어려워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1996년 애틀랜다 올림픽, 2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석권한 심권호는 올림픽조직위원회 선정 레슬링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은퇴 이후에는 다양한 방송 활동을 비롯해 대한레슬링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